진보 성향 작가 메리앤 윌리엄슨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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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한 메리앤 윌리엄슨(71)이 저조한 성적에 후보직을 사퇴했다고 미 정치매체 더힐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윌리엄슨의 사퇴로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는 바이든 대통령과 딘 필립스 연방 하원의원 2명만 남았다.
작가 출신인 윌리엄슨은 지난해 3월 민주당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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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한 메리앤 윌리엄슨(71)이 저조한 성적에 후보직을 사퇴했다고 미 정치매체 더힐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윌리엄슨은 이날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최근 자신이 읽은 책의 한 구절을 인용해 "해가 지는 것은 결말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로써 대통령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슨은 지난 5일 실시된 사우스캐롤라이나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 선거)에서 2.1%(2726표)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96.2%(12만6321표)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윌리엄슨의 사퇴로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는 바이든 대통령과 딘 필립스 연방 하원의원 2명만 남았다.
작가 출신인 윌리엄슨은 지난해 3월 민주당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다. 그는 2020년 대선 때도 민주당 경선 레이스에 참여했지만 중도 하차했다.
진보를 표방하는 윌리엄슨은 민주당 내 기득권 정당 정치에 불만을 품은 유권자들을 공략했지만, 전문가들은 그의 선거 캠페인이 정교하지 못하다고 입을 모았다고 더힐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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