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간 남편 불륜女 아작내고 오겠다”…빵터진 식당 임시휴무 안내문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2. 8.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에 간 남편의 불륜을 의심한 여성이 운영하는 식당을 임시 휴무하고 현장을 잡겠다고 나선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돈가스와 냉면을 파는 한 식당의 임시휴무안내문이 적혀있다.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약 10일간 임시 휴무한다는 내용이다.

식당 측은 안내문에 "베트남에 있는 남편과 통화하다가 딴 여자 목소리가 들려서 부득이 임시휴무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일단 베트남에 가서 두 XX를 아작내고 와서 장사하겠다"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당 임시휴무 안내문이 화제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베트남에 간 남편의 불륜을 의심한 여성이 운영하는 식당을 임시 휴무하고 현장을 잡겠다고 나선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난리 난 돈가스집 임시휴무 사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돈가스와 냉면을 파는 한 식당의 임시휴무안내문이 적혀있다.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약 10일간 임시 휴무한다는 내용이다.

식당 측은 안내문에 “베트남에 있는 남편과 통화하다가 딴 여자 목소리가 들려서 부득이 임시휴무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일단 베트남에 가서 두 XX를 아작내고 와서 장사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집안일로 손님들에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며 “오는 17일부터는 정상영업을 할 것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임시 휴무 내용이 리얼하다” “결과가 궁금해 정상영업하는 날 가봐야겠다” “영업 재개하는 날 손님들 엄청 올 듯”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일각에서는 일종의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도 내놨다. 휴무 기간이 설날 연휴와 겹쳐 있기 때문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