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18개 사업 본격 추진

박정하 기자 2024. 2. 8.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올해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확충 등 18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박도현 교통건설국장은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 등 확대할 것"이라며 "물리적·심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개승강장·장애인 콜택시·저상버스 확충 등 계획 마련
▲대전시는 올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18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
대전시는 올해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확충 등 18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 내 교통약자는 46만 835명으로, 전년 대비 4709명(1.03%) 증가했으며 시 전체 인구의 31.9%를 차지했다.

교통약자 구성비율은 고령자 53.1%, 어린이 29.8%, 장애인 15.5%, 임산부 1.6% 순이며, 전년에 비해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는 감소했지만 고령자는 증가했다.

이에 따라 등 특별교통수단 29대(신규 20대·대체 9), 저상버스 164대(신규 46대·대체 118대) 도입 등 교통약자의 이동 수단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유개승강장 38곳 신설·유개승강장 200곳에 LED 조명 설치 등 버스정류장 개선 사업과 지하철역사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전동차 노후 시트 천 교체 등 지하철역사 개선 사업,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횡단보도 집중조명 설치 등 물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객 신규 운수종사자 대상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교육 강화, 교통약자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교통약자 맞춤형 안전교육 활성화 등 심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박도현 교통건설국장은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 등 확대할 것"이라며 "물리적·심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