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에 장인화 전 사장 내정

정현우 2024. 2. 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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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된 장인화 전 사장 (출처=포스코)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최종후보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 6명에 대해 어제와 오늘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임시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종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전 사장은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으로 입사해 신사업실장, 기술연구원장, 철강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해 철강과 신사업분야에서 전문가로 꼽힙니다.

특히 포스코 재임 시절 AI 신기술을 이용한 제철소 스마트팩토리 체계를 구축해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되는 성과가 있었고, 리튬 등 양/음극재 중심의 그룹 신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기여했습니다.

박희재 후보추천위원장은 "철강사업 부문의 글로벌 미래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을 충분히 잘 수행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

장 전 사장은 다음달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합니다.

정현우 기자 ed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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