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 공략 통해 해외시장 다각화 모색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2024. 2. 8.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정부 관계자와 기업 영자들을 만나 현지 건설·부동산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정 회장은 지난 2일 인도 뉴델리 외교부 청사에서 댐무 라비 외교부 경제차관을 예방해 대우건설이 뭄바이 해상교량, 비하르 교량 공사 등을 통해 인도의 경제 발전에 기여 중이고 앞으로 더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정부 관계자와 기업 영자들을 만나 현지 건설·부동산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정 회장은 지난 2일 인도 뉴델리 외교부 청사에서 댐무 라비 외교부 경제차관을 예방해 대우건설이 뭄바이 해상교량, 비하르 교량 공사 등을 통해 인도의 경제 발전에 기여 중이고 앞으로 더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1일 뉴델리에 위치한 국영수력발전공사 사옥을 찾아 라지 쿠마르 채드하리 NHPC 기술총괄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과 인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력발전 사업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후 정 회장은 뉴델리와 뭄바이에서 장재복 주인도대사와 면담 자리를 마련해 대우건설의 현지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M3M, BIRLA그룹, 오베로이 리얼티 등 인도의 주요 건설·부동산기업의 최고경영진과 회동하는 등 현지 사업 다각화와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대우건설은 인도 비하르주에서 갠지스강을 횡단하는 왕복 6차로의 교량 및 접속도로 건설공사인 비하르 교량과 인도 최장 규모로 무재해 준공한 뭄바이 해상교량 건설사업을 마무리 짓는 등 총 8건, 약 30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인도 정부는 연간 5조 달러(약 6639조5000억 원)의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토목, 플랜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도라는 큰 시장을 개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