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여기서 더가면 친명·친문 용서 못 받아…분열은 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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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당내 친문재인(친문)계 인사를 향한 불출마 요구와 관련 "지금부터는 단결은 필승이고 분열은 필패"라며 "치유와 통합의 큰 길을 가주기 바란다"고 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기서 더 가면 친이재명(친명)이든 친문이든 당원과 국민께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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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당내 친문재인(친문)계 인사를 향한 불출마 요구와 관련 "지금부터는 단결은 필승이고 분열은 필패"라며 "치유와 통합의 큰 길을 가주기 바란다"고 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기서 더 가면 친이재명(친명)이든 친문이든 당원과 국민께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전 대표는 당의 지도부와 당직자, 이재명 대표를 보좌하는 이들에게 "이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의 양산 회동을 훼손해선 안 된다"며 "두 분은 4·10 총선 승리를 시대적 소명으로 규정하고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친명·친문 프레임이 안타깝다. 우리는 하나고 단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이 대표는 '용광로처럼 분열과 갈등을 녹여내 총선 승리에 힘쓸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임혁백 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 원인을 제공한 분들 역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임 전 실장은 "대선 패배와 윤석열 정권 탄생의 책임이 문재인 정부에 있다는 인식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맞섰다. 임 전 실장은 서울 중·성동갑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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