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린가드 서울 입단 "맨체스터까지 온 서울의 진심에 이적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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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통산 29골 14개의 도움을 기록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제시 린가드가 FC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서 뛰게 됐습니다.
린가드가 K리그 FC서울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입단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제시 린가드 / FC 서울 미드필더 : (FC 서울은) 제가 훈련하고 있는 맨체스터로 와서 구체적인 계약서를 보여줬고 몇 가지 테스트도 직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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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어리그 통산 29골 14개의 도움을 기록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제시 린가드가 FC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서 뛰게 됐습니다.
역대 K리그 사상 가장 놀라운 선수 영입입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린가드가 K리그 FC서울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입단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린가드는 다른 구단들의 제안은 말로만 오갔지만 FC 서울은 구체적인 계약서를 들고 맨체스터까지 왔다고 말했습니다.
구단이 자신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 새로운 축구 인생을 서울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제시 린가드 / FC 서울 미드필더 : (FC 서울은) 제가 훈련하고 있는 맨체스터로 와서 구체적인 계약서를 보여줬고 몇 가지 테스트도 직접 했습니다.]
맨유 유스 출신 린가드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82경기에 출전해 29골 14개의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1992년생으로 전성기가 지났다 하더라도 린가드의 서울 이적은 유럽에서도 놀라운 소식.
이제는 지난 10월 이후 경기에 뛰지 못한 만큼 언제 어떻게 K리그 경기를 뛰느냐가 관심입니다.
[제시 린가드 : (1월에는) 새 클럽과 계약해야 할 것을 알았기에 (두바이에서는) 개인 트레이너와 하루에 두 번씩, 2주간 훈련을 하기도 했습니다. 몸 상태나 정신적인 컨디션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김기동 감독을 새로 선임한 서울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린가드의 가세로 팬들의 기대가 더 커졌습니다.
공항과 호텔에서 팬들의 환영도 인상적이었다는 린가드는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제시 린가드 : 저를 응원하고 또 서울을 응원하는 서포터즈 수호신에 대해 들었습니다. 가능한 빨리 팬들을 그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난해 프로스포츠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쓴 FC 서울.
린가드의 합류로 올 시즌에도 흥행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린가드는 서울의 전지훈련지 일본 가고시마로 떠나 팀 훈련에 합류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촬영기자: 박민양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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