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역할 박민영, 암환자 위해 '1억 기부'…"출연료 일부 쓰기로"

채태병 기자 2024. 2. 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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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배우 박민영이 국내 암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8일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 배우가 서울아산병원 암센터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민영은 내남결 촬영 전부터 암센터에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소속사는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박민영이 출연료 일부를 사용하고자 했다며 "암센터에 계신 분들에게 (이번 기부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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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2022년 12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스타뉴스-미디어보이 주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에서 AAA 베스트 아티스트상과 핫트렌드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설 연휴를 앞두고 배우 박민영이 국내 암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8일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 배우가 서울아산병원 암센터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민영은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내남결)에서 말기 암 투병 중 남편과 친구의 불륜을 목격하는 강지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암 환자 연기를 위해 체중을 37㎏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민영은 내남결 촬영 전부터 암센터에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소속사는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박민영이 출연료 일부를 사용하고자 했다며 "암센터에 계신 분들에게 (이번 기부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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