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 비상근무 체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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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축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가 강화됩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설 연휴 인구 이동이 늘어나면서 가축 전염병이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 인구 이동을 통해 가축전염병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 축산농가 등에 방역 조치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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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축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가 강화됩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설 연휴 인구 이동이 늘어나면서 가축 전염병이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중수본과 지방자치단체는 연휴에도 24시간 가축방역 상황실을 운영하고, 축산농가에 매일 소독을 시행하도록 당부했습니다.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해 닭을 10만 마리 이상 사육하는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는 오는 12일까지 외부인 출입을 금할 것을 당부하고, 전화 예찰을 통해 농장별로 의심 증상 발생 여부를 매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이 있는 19개 시·군 소재 방역 취약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함께 이달 방역 실태 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의 경우 방역대(10㎞)를 설정해 오염 우려 지역을 소독하고 양돈농장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합니다.
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 인구 이동을 통해 가축전염병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 축산농가 등에 방역 조치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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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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