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성행렬 시작‥서울~부산 7시간 10분
[5시뉴스]
◀ 앵커 ▶
내일부터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벌써 고향으로 향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 기자 ▶
네, 설 명절 연휴가 본격 시작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후 들어서부터 주요 고속도로의 차량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는데요.
이미 정체가 시작된 구간들도 있습니다.
폐쇄회로 영상 보면서 지금 시각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입니다.
왼쪽이 부산 방향인데, 이미 귀성 차량들이 많아지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입니다.
하남 방향은 아직 통행이 원활한 반면 하행선으로는 차량이 길게 늘어서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7시간 10분, 광주까지 6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 정체는 퇴근 시간과 겹치는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절정에 이른 뒤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연휴 동안 하루 평균 520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3% 정도 늘어난 수준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자정을 시작으로 나흘 동안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전국 고속도로 71개 구간의 갓길 차로를 개방하는 등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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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569879_365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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