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주류 운송차량서 빈병 슬쩍한 40대…CCTV에 덜미

조민주 기자 2024. 2. 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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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도로변에 주차된 주류 운송차량에서 빈병을 훔치던 40대 남성이 CCTV 모니터링에 덜미를 잡혔다.

8일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9분께 중구 반구동 중앙여고 인근 도로를 비추는 CCTV 화면에서 한 남성이 주류 운송차량 주변을 맴돌다 차에 실린 빈 맥주병 한 상자를 훔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오전 2시 53분께 범행 장소 인근에서 용의자를 발견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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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2시 29분께 울산시 중구 반구동 중앙여고 인근 도로를 비추는 CCTV 화면에 포착된 빈병 절도 모습. (울산 중구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한밤 도로변에 주차된 주류 운송차량에서 빈병을 훔치던 40대 남성이 CCTV 모니터링에 덜미를 잡혔다.

8일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9분께 중구 반구동 중앙여고 인근 도로를 비추는 CCTV 화면에서 한 남성이 주류 운송차량 주변을 맴돌다 차에 실린 빈 맥주병 한 상자를 훔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모니터링 관제요원은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하고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동선을 전달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오전 2시 53분께 범행 장소 인근에서 용의자를 발견해 검거했다. 용의자는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결국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CCTV 2000여대로 365일 24시간 지역 곳곳을 살피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총 10차례에 걸쳐 범죄 용의자 검거를 지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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