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금진항 해상서 어선끼리 '쾅'..50대 선장 숨져

신민지 2024. 2. 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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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앞바다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50대 선장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8일 아침 7시 40분쯤 강원 강릉시 금진항 인근 해상에서 5.6t급 어선 A호와 21t급 어선 B호 간 충돌사고가 났습니다.

동해해경은 '어선 간 충돌사고가 일어나 인근 어선이 예인 입항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한 뒤,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 경비함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충돌한 두 어선은 인근 어선에 의해 금진항으로 입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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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A호 모습 사진 : 연합뉴스

강릉 앞바다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50대 선장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8일 아침 7시 40분쯤 강원 강릉시 금진항 인근 해상에서 5.6t급 어선 A호와 21t급 어선 B호 간 충돌사고가 났습니다.

동해해경은 '어선 간 충돌사고가 일어나 인근 어선이 예인 입항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한 뒤,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 경비함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충돌한 두 어선은 인근 어선에 의해 금진항으로 입항했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다친 A호 선장 59살 C씨는 심정지 증상을 보여, 입항 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다른 부상자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해해경은 두 배의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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