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강타' 이재성, 아시안컵 준결승 베스트 11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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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는 오늘(8일) 올해 아시안컵 4강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선정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베스트 11에는 결승에 오른 카타르 선수가 5명, 요르단 선수가 4명씩 뽑혔고 4강에서 탈락한 한국과 이란은 1명씩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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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경기에서 골대를 한 차례 때린 이재성(마인츠)이 4강전 베스트 11에 선정됐습니다.
AFC는 오늘(8일) 올해 아시안컵 4강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선정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미드필더 이재성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재성은 7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요르단과 4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32분에 황인범(즈베즈다)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오른쪽 골대를 맞혔습니다.
골문 안으로 들어갔으면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선제골이 될 수 있었는데 공은 골대를 때리고 말았습니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2대 0으로 져 64년 만의 아시안컵 패권 탈환의 꿈이 무산됐습니다.
베스트 11에는 결승에 오른 카타르 선수가 5명, 요르단 선수가 4명씩 뽑혔고 4강에서 탈락한 한국과 이란은 1명씩 선정됐습니다.
골키퍼는 야지드 아부라일라(요르단), 수비에는 압달라 나시브(요르단), 루카스 멘데스, 모하메드 와드(이상 카타르)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로는 이재성 외에 무사 알타마리(요르단), 자심 자베르(카타르), 알리레자 자한바크시(이란)가 선정됐습니다.
공격진에는 한국과 경기에서 득점한 야잔 알나이마트(요르단)와 아크람 아피프, 알모에즈 알리(이상 카타르)가 베스트 11을 장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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