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로 번진 슈퍼볼 열기…美 스포츠 베팅주 '후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최대 스포츠 경기로 꼽히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을 앞두고 스포츠 베팅업체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스포츠 베팅 온라인 플랫폼인 드래프트킹스는 나스닥시장에서 2.06% 오른 42.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스포츠 베팅을 합법화한 주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스포츠 경기로 꼽히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을 앞두고 스포츠 베팅업체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는 11일 경기에 앞다퉈 돈을 거는 사람이 급증하면서다.
7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스포츠 베팅 온라인 플랫폼인 드래프트킹스는 나스닥시장에서 2.06% 오른 42.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드래프트킹스는 작년 기준 미국 온라인 스포츠 베팅 시장의 약 34%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 5일간 주가가 7.88%, 한 달간으로는 26.75% 뛰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41% 급등했다.
드래프트킹스와 함께 온라인 스포츠 베팅 양강 업체인 플러터엔터테인먼트는 런던증시에서 지난 5일간 1.5% 올랐다. 지난 한 달간은 22.82% 상승했다. 이 기업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두고 스포츠 베팅 플랫폼 자회사 팬듀얼 등을 세웠다. 벳MGM을 운영하는 MGM리조트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지난 5일간 1.68% 올랐다.
슈퍼볼 경기를 앞두고 관련 업체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미국게임협회에 따르면 올해 슈퍼볼 경기 결과에 걸린 내기 금액은 231억달러(약 30조688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작년(160억달러)에 비해 44.38% 많은 수치다.
최근 스포츠 베팅을 합법화한 주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매사추세츠, 켄터키 등이 지난해부터 스포츠 베팅을 허가했다.
기업들 실적도 성장세가 뚜렷하다. 드래프트킹스는 15일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이 기업의 작년 4분기 매출이 12억2000만달러에 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장 멈추라는 말이냐"…기업들 '날벼락' 떨어졌다
- 한 푼도 못 챙겼다…'500억' 놓친 삼성증권 충격
- "퇴근길 졸다가 내린 정류장에서…" 5억 대박 난 직장인
- 한동훈, "지X이야" 욕설한 우상호에 "달라진 게 없다"
- 중국인들, 돼지고기 그렇게 먹더니 지금은…한국만 피봤다
- "황의조 형수, 그곳에 있었다"…검찰이 제시한 새로운 증거
- UN 출신 김정훈, 교통사고 낸 뒤 음주측정 거부…檢 송치
- 4월 중국 가는 '용인 푸씨' 푸바오, 명예 용인시민 됐다
- 이효리 "메이크업 굴욕샷 논란 후 성형 고민…화장할수록 늙어 보여"
- 토성의 달 '미마스' 들여다봤더니…"이것 있었다"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