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RANG ETF 순자산 3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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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조원대로 커졌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RIRANG ETF'의 순자산(6일 기준)은 3조81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운용 최영진 전략사업부문장은 "무분별한 ETF 상장을 지양하고,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전략 ETF 중심으로 시장 환경에 맞는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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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조원대로 커졌다. 특색 있는 상품들을 내놓은 덕분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RIRANG ETF'의 순자산(6일 기준)은 3조8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시점(1조9242억원)에 비해 60.13% 증가한 수치다.
한화운용은 지난해 9월 조직 개편을 단행, 전략사업부문에 ETF와 연금, 디지털마케팅, 신사업 부서를 편제해 내부 시너지를 강화했다. 이번 성적으로 그 효과를 입증한 셈이다. 특히 'K방산Fn' '우주항공&UAM iSelect' '일본반도체소부장 Solactive' 등 미래 성장성을 가진 산업에 투자하는 전략상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하고,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왔다. 해당 ETF들은 지난해 말 대비 순자산이 각각 7%, 172%, 29% 늘었다. 또 'ARIRANG 고배당주'의 순자산은 지난 6일 3235억원을 넘어 전년 말 대비 1000억원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한화운용 최영진 전략사업부문장은 "무분별한 ETF 상장을 지양하고,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전략 ETF 중심으로 시장 환경에 맞는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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