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조달비용 상승… 삼성카드 순익 2% 줄어

박신영 2024. 2. 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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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연결 기준 지난해 순이익이 6094억원으로 전년보다 2.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은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고금리 지속 등의 영향으로 고객들의 상환능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워크아웃 접수 금액도 늘어나면서 대손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삼성카드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삼성카드의 총 취급고는 165조1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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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연결 기준 지난해 순이익이 6094억원으로 전년보다 2.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지난해 고금리로 인한 조달금리 상승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됐던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매출은 4조42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8100억원으로 전년보다 4.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은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고금리 지속 등의 영향으로 고객들의 상환능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워크아웃 접수 금액도 늘어나면서 대손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삼성카드측은 설명했다.

4·4분기 영업이익은 23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늘었다. 4·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333억원과 1794억원이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2%로 전분기(1.1%)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삼성카드의 총 취급고는 165조1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2.6% 증가한 164조8천437억원이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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