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악플→NCT 사생활 침해..SM, 악플러·사생과 전면전 시작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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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범죄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와 자체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끊임없는 범죄 행위에 대하여, 법무법인(유한) 세종과 함께 지속적인 대응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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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범죄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소속 아티스트의 공식 SNS를 통해 권리 침해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 내용이 담긴 공지글을 일제히 게재했다.
그간 SM의 많은 아티스트들이 악성 루머, 스토킹, 사생활 침해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던 바, 이날 소속사 측에서 대대적으로 이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사생, 악플러 등에게 본격적으로 칼을 빼들었다.
특히 최근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 오유라 역을 맡은 보아는 연기력과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에 시달리고 있고, 동방신기는 여러 차례 사생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NCT 또한 도 넘은 사생활 침해 행위를 겪고 있다. 해찬의 자택에 팬이 침입해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기도 했고, 한 외국인 팬이 재현이 해외 공연 당시 머물렀던 호텔방 카드키를 도용해 내부를 무단 촬영하고 유포하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와 자체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끊임없는 범죄 행위에 대하여, 법무법인(유한) 세종과 함께 지속적인 대응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고 근거조차 없는 악성 루머를 만들어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권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소속 아티스트를 사칭하거나 스토킹하는 행위, 소속 아티스트의 초상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음란한 사진과 영상물을 제작하거나 이를 배포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공연히 비방할 목적으로 모욕하는 행위 등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있으며, 현재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에서 여러 건의 수사 및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이러한 범죄 행위에 대하여 좌시하지 않고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최근 많은 기획사에서 소속 아티스들의 권리 침해 행위에 대해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본보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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