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2024년 통합마케팅 6000억원 시대 연다

박철현 기자 2024. 2. 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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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이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이해 통합마케팅 매출액 6000억원 달성을 위해 총력에 나선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2012년부터 추진한 통합마케팅의 성과는 2023년말 기준 매출액 5466억원으로 2012년 504억원 대비 108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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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마케팅 10년만에 1084% 성장 이뤄내
농가·농협·조공법인·행정 함께 뭉쳐 더 큰 성공 꿈꾼다
김신중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 농산유통과장(오른쪽 네번째)과 이창완 농협경제지주 전북본부 부본부장, 각 조공법인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마케팅 매출액 6000억원 달성을 응원하고 있다.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이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이해 통합마케팅 매출액 6000억원 달성을 위해 총력에 나선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2012년부터 추진한 통합마케팅의 성과는 2023년말 기준 매출액 5466억원으로 2012년 504억원 대비 1084% 성장했다. 특히 참여농가도 1만9537호로 2012년 3498호 대비 558% 성장했고, 우수 통합마케팅의 척도인 참여조직의 통합마케팅 출하율은 86.7%로 전국 평균 35.4%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123개소 통합마케팅조직에 대한 생산유통통합조직 선정에도 13개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전부 선정(승인형·육성형 포함)됐고, 승인형 조직은 전국 18개 조합공동사업법인 중 22%에 해당하는 4곳(전주·남원·순창·김제)가 선정됐다.

또 2023년 과수 생산·유통 지원사업(FTA기금 사업) 연차평가에서도 전국 1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돼 FTA기금으로 지원되는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비를 최대 40% 증액시키는 쾌거를 올렸다.

전북농협 측은 이러한 성과는 행정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 하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 시·군에 조공법인을 설립해 공동으로 통합마케팅을 집중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생명산업 수도로 나아가기 위해선 통합마케팅의 깃발 아래 ‘농가·농협·조공법인·행정’이 모두 뭉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14년부터 고대 했던 통합마케팅 6000억원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6000만원 달성에도 한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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