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김건희 여사, 설 앞두고 고향기부제 동참…16개 시도에 48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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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
윤 대통령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지난 1년 간 50만 명이 넘는 기부자가 650억 원의 기부를 했다. 제도의 취지대로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 인구감소 지역으로 많은 모금액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의 따뜻한 기부의 마음이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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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 부부가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 30만 원씩 총 480만 원을 기부하고, 기부로 받은 각 시도의 답례품은 서울에 있는 복지시설에 재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에도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
윤 대통령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지난 1년 간 50만 명이 넘는 기부자가 650억 원의 기부를 했다. 제도의 취지대로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 인구감소 지역으로 많은 모금액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의 따뜻한 기부의 마음이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지난해 처음 시행된 제도로서, 개인이 본인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도다. 개인별 기부 연간 상한액을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하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5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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