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11주째 하락‥교통호재로 평택·김포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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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6% 하락하면서 11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경기 평택과 김포, 고양 덕양구, 인천 서구 등 일부 지역은 광역급행철도, GTX 노선 연장안 등 교통 호재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28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던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1% 오르면서 다시 상승 전환했습니다.

부동산원은 "매매시장 불확실성으로 매수 대기자들이 전세로 눈을 돌리고, 계약갱신을 선택하는 세입자들이 늘면서, 학군지·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569873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