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용한 영입에 내부 반발…충북 친명단체 "철회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충청권 인재 15호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영입한 것과 관련, 충북지역 일부 당원들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 당원들의 모임으로 알려진 충북민주연합과 잼사모는 8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 전 교수는 민주당의 정체성에 반하는 삶의 궤적을 가진 인물"이라며 "당 지도부는 영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충청권 인재 15호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영입한 것과 관련, 충북지역 일부 당원들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 당원들의 모임으로 알려진 충북민주연합과 잼사모는 8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 전 교수는 민주당의 정체성에 반하는 삶의 궤적을 가진 인물"이라며 "당 지도부는 영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정치인생을 오롯이 '보수정권'을 위해 헌신한 이력의 인물이 민주당 총선 후보로 앞장서게 된다면 당원들은 도민에게 당의 혁신과 새정치 구현에 대해 무엇을 말해야 할지 막막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의 개혁과 쇄신을 위한 민주당의 당당한 걸음걸이가 헛되지 않도록 심사숙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 전 교수는 박근혜 정부 시절 장관급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에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듬해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충북지사에 도전했고, 2020년 총선에서 다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청주시 흥덕구 출마를 저울질하기도 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