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게임 본업에 집중…재도약 준비 ‘잰걸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씨소프트가 게임이라는 본업에 집중하며 위기 극복에 나선다.
엔씨소프트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최근 엔씨소프트는 M&A나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신규 IP와 판권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해외 시장은 전반적으로 콘솔과 PC 게임의 트렌드가 유지되는 만큼 이에 맞춘 글로벌 전략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곧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을 글로벌 공략의 원년으로 삼고 게임 라인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특히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을 통해 신규 지식재산권(IP)인 난투형 대전액션 ‘배틀크러쉬’, MMORTS ‘프로젝트G’,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등의 신작 개발 현황을 꾸준하게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는 ‘배틀크러쉬’와 ‘프로젝트 BSS’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말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 ‘배틀크러쉬’는 닌텐도 스위치, 스팀,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첫 번째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지원 게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게임전시회 ‘지스타2023’에서 선보인 ‘프로젝트 BSS’도 올해 출시한다. 자유로운 필드 플레이와 전술 전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집형 RPG다.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블레이드&소울’에서 영향을 받은 요소를 재해석해 제작한 것이 특장점이다.
여기에 ‘블레이드&소울2’의 중국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 진출을 위한 판호 발급에 성공하며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 원작 ‘블레이드&소울’은 중국 현지에서 출시 초반 높은 인기를 끈바 있어 후속작인 ‘블레이드&소울2’의 성과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에도 나서며 새로운 상승 효과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쓰론앤리버티(TL)’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TL’을 글로벌로 서비스하며 콘솔 플랫폼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와 지난해 1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향후 모바일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위해 협업을 이어 가기로 했다.
엔씨소프트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최근 엔씨소프트는 M&A나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신규 IP와 판권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해외 시장은 전반적으로 콘솔과 PC 게임의 트렌드가 유지되는 만큼 이에 맞춘 글로벌 전략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곧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