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 온리N!' 넥슨, 작년 실적 또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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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또 압도적 실적을 내놨다.
지난해 기존 게임과 신작이 국내외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하면서다.
올해도 달린다넥슨은 올해도 자체 IP(지식재산권) 신작들을 다채로운 장르와 플랫폼에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3월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로 취임 예정인 이정헌 대표는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존 프랜차이즈에 다양한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며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해 진취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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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작 대거 출시해 성장 지속"
넥슨이 또 압도적 실적을 내놨다. 지난해 기존 게임과 신작이 국내외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하면서다. 게임 장르와 플랫폼, 서비스 지역을 가리지 않고 성장했다.
모든 게임이 잘됐다
넥슨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0% 증가한 3조9323억원(엔화 4234억엔),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조2516억원(엔화 1347억엔)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최근 잇따라 우울한 성적표를 꺼낸 엔씨소프트(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 넷마블(매출 2조5014억원, 영업손실 696억원) 등 이른바 '3N'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다.
넥슨의 4분기 매출은 7538억원(엔화 846억엔)을 기록해 전년대비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05억원(엔화 45억엔)으로 59% 감소했다.
넥슨은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등 기존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의 호조와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더 파이널스', '메이플스토리M'(중국) 등 신규 출시작의 흥행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장기간 서비스를 이어온 라이브 타이틀이 다수 포진한 PC·온라인 게임 부문에서 전년 대비 25% 매출 상승을 기록하는 등 최대 강점인 라이브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도 9%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국내와 중국, 일본, 북미·유럽, 동남아 등 전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점도 시장의 눈길을 끈다. 특히 북미·유럽 지역은 4분기에만 매출이 전년대비 78% 증가했다.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38% 성장했다.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해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고, 지난해 12월 출시한 더 파이널스는 출시 후 2주 만에 1000만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도 달린다
넥슨은 올해도 자체 IP(지식재산권) 신작들을 다채로운 장르와 플랫폼에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여름 차세대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하고, 마비노기 IP를 계승한 '마비노기 모바일'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민트로켓 브랜드 라인업인 '웨이크러너'는 첫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다. '낙원'도 연내 추가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네오플이 개발중인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도 가능한 빠르게 출시할 예정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지난 4분기에 예상치 못한 이슈로 발생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록적인 성장을 달성했다"며 "더 파이널스의 성공적인 출시는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의 주요한 단계로, 더 파이널스가 넥슨의 차기 메이저 프랜차이즈가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자신했다.
오는 3월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로 취임 예정인 이정헌 대표는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존 프랜차이즈에 다양한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며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해 진취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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