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 크래프톤 "신작 보따리로 분위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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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259960)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PC·콘솔 부문 매출 증가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시장 서비스 재개로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강조해왔던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호실적을 이어갈 신작 또한 매년 출시한다.
크래프톤은 올해부터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에 맞춰 매년 신작들을 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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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크래프톤(259960)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PC·콘솔 부문 매출 증가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시장 서비스 재개로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강조해왔던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호실적을 이어갈 신작 또한 매년 출시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등 주요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인공지능(AI) 딥러닝 분야의 연구개발(R&D)도 다져나갈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680억원이다. 전년 대비 2.2% 확대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9106억원, 당기순이익 59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1%, 18.8% 올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 또한 5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올랐다.
지난해 배틀그라운드 PC·콘솔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12월 최대 동시접속자 수 또한 연중 저점 대비 70% 상승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지난해 서비스를 재개한 이후 트래픽과 매출 모두 빠르게 회복하며, 12월에는 역대 최대 월매출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에서의 사업 및 게임 포트폴리오 등의 확장가능성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는 주요 신작과 중장기 방향성도 함께 공개됐다. 크래프톤은 올해부터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에 맞춰 매년 신작들을 출시할 방침이다.
주요 라인업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 △인조이(inZOI) △딩컴 모바일(Dinkum Mobile) △프로젝트 블랙버짓(Project Black Budget) △서브노티카 2(Subnautica 2) 등이 소개됐다.
크래프톤은 이외에도 소수 지분 투자와 퍼블리싱을 결합한 세컨드파티 퍼블리싱을 통해 10여 개 이상의 투자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장기 방향성으로는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의 프랜차이즈화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 및 독립적인 퍼블리싱 확대 △AI(딥러닝) 분야의 R&D 투자 증대를 발표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해 배틀그라운드 IP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며, 다수의 라인업 확보에 집중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올해는 이러한 노력들이 성과로 이어지는 첫 해로, 크래프톤의 계단식 성장을 위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 말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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