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망신' 광안리 드론쇼, '음력 새해' 설날 드론쇼 규모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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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첫날 드론쇼를 예고했다가 통신장애로 행사를 취소해 망신을 산 부산 수영구(국제신문 지난달 2일 자 10면 등 보도)가 '음력 새해 첫날 드론쇼'를 앞두고 행사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수영구는 지난달 1일 새해 첫날 드론쇼를 예고했다가 관광객 8만여 명이 몰리면서 통신장애가 발생하자 드론 쇼를 열지 못해 시민의 불편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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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첫날 드론쇼를 예고했다가 통신장애로 행사를 취소해 망신을 산 부산 수영구(국제신문 지난달 2일 자 10면 등 보도)가 ‘음력 새해 첫날 드론쇼’를 앞두고 행사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수영구는 설날인 오는 10일 오후 7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광안리 M드론라이쇼’ 규모를 애초 계획했던 2000대에서 1500대로 바꾼다고 8일 밝혔다.
수영구는 특별 공연을 위한 최종 시험 비행을 한 결과 일부 기체에서 기온 저하에 따른 베터리 효율·저전압 문제가 발생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수영구는 공연 업체와 항공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베터리 문제가 발생한 기체를 제외하고 예비계획에 따라 공연하기로 했다,
수영구는 당초 국내 최대 규모인 드론 2000대를 활용해 설날을 주제로 한 전통 놀이와 새해 인사, 청룡의 모습을 표현할 계획이었다. 수영구 관계자는 “콘텐츠에는 변화가 없고, 공연 일정도 동일하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영구는 지난달 1일 새해 첫날 드론쇼를 예고했다가 관광객 8만여 명이 몰리면서 통신장애가 발생하자 드론 쇼를 열지 못해 시민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후 그 달 2일 공연을 재개했지만, 예고한 시각보다 늦게 공연을 열면서 재차 비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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