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린가드, K리그 관중도 불러올까[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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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사나이' 제시 린가드가 드디어 K리그에 공식 입성했다.
서울은 8일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네임밸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린가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이름값이 높은 린가드를 보기 위해 2024시즌 K리그에는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피리부는 사나이' 린가드가 K리그에 구름과 같은 관중을 몰고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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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피리 부는 사나이' 제시 린가드가 드디어 K리그에 공식 입성했다.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그가 과연 K리그 관중도 불러 모을 수 있을까.
서울은 8일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네임밸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린가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린가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치며 세계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82경기 29골 14도움을 올렸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자원으로 탈 아시아 수준의 기량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린가드는 2016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특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서울은 "그동안 K리그를 선도하는 리딩 구단으로서 실력과 인기를 두루 갖춘 빅네임 영입에 앞장서며, K리그의 흥행은 물론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까지 견인해 줄 만한 임팩트 있는 시도를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며 린가드의 영입이 K리그 흥행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린가드가 한국으로 온다는 소문이 전해지자 많은 축구 팬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PL에서만 무려 182경기를 뛴 선수가 많은 이적 제안을 모두 뿌리치고 한국에 온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기 때문.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4일 "린가드를 원하는 클럽이 26개이며 이 중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 중인 SS라치오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린가드의 최종 행선지는 대한민국 서울이었다.
이처럼 이름값이 높은 린가드를 보기 위해 2024시즌 K리그에는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3월10일 린가드의 FC서울 홈경기 데뷔전에는 지상파 중계도 있을 예정이다. 그만큼 현재 많은 관심이 린가드에 쏠려있다.
K리그는 2023시즌 K리그1과 K리그2를 합쳐 유료 관중 301만1509명을 달성했다. 이는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시작 이후 첫 300만 관중 돌파였다. 이러한 영향에는 한국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호재가 있었다. 실제로 K리그1은 개막 라운드부터 관중 10만1632명이 입장해 2013년 승강제 이후 역대 개막라운드 최다 관중을 달성했다.
여기에 린가드 합류라는 또 하나의 호재가 등장했다. 물론 2023 AFC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이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며 2023시즌과 같이 국가대표 성적으로 인한 관중 동원은 어려울 수 있지만 린가드라는 슈퍼스타의 존재감이 이를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피리부는 사나이' 린가드가 K리그에 구름과 같은 관중을 몰고 올 수 있을까. 2024시즌 전부터 벌써 뜨거워지고 있는 K리그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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