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끓었다” 김요한, 태권도 선수 출신이라 도파민 폭주 (대학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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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장은실, 이대훈, 윤성빈이 2024년을 뜨겁게 달굴 청춘들의 빅 매치를 선포한다.
MBC·라이프타임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약칭 '대학체전')은 각 대학을 대표하는 대학생들의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8일 MC 김요한과 코치진 장은실, 이대훈, 윤성빈은 제작진을 통해 각각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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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이프타임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약칭 ‘대학체전’)은 각 대학을 대표하는 대학생들의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8일 MC 김요한과 코치진 장은실, 이대훈, 윤성빈은 제작진을 통해 각각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MC를 맡은 김요한은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그때의 뜨거운 마음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체대생들과 또래인 만큼 바라보는 프로그램을 바라보는 시각도 남다르다. 김요한은 “더욱 몰입되기도 하고 어떤 대결이든 등에 학교 이름이 적혀있으면 나도 죽기 살기로 명예를 걸고 임할 것 같다. 매 경기 피가 끓었다”고 이야기했다.
체대생들 옆을 지킬 코치진이 코칭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일까. 장은실은 “체대생이라고 하면 대체로 강한 이미지를 생각하지만 패기와 당찬 모습 안에 여리고 수수한 모습이 있다. 그래서 관심과 사랑으로 다가가려고 했고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대훈과 윤성빈은 코칭보다 따뜻한 조언을 택했다. 이대훈은 “체대생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마음으로 임할까를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응원을 많이 했고 가끔 의기소침하거나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 때 힘을 실어주고 내 생각을 말해줬다”고 전했다. 윤성빈은 “학생들도 성인이고 운동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본인들 의견과 경험이 충분할 거라고 생각해서 조언을 해주고 거기서 얻을 수 있는 것을 얻어 가길 바랐다”고 이야기했다.
‘대학체전’ 관전 포인트를 키워드로 표현한 부분도 시선을 끌었다. 김요한은 ‘청춘’, ‘대학교’, ‘명예’ 그리고 ‘덱스’를 골랐다. 김요한은 “청춘들이 자신의 학교를 짊어지고 학교의 명예를 위해 피 튀기는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관전 포인트”라며 “요즘 대세인 덱스 형님이 출연하는 게 또 다른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소년들의 야망’으로 표현한 장은실은 “풋풋함과 솔직한 패기 그리고 이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시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대훈은 ‘젊음’, ‘비주얼’, ‘투혼’, ‘기세’를 선택하며 “승패에 따라 체대생들의 기세가 오르거나 꺾이는 모습에서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긴장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빈은 “거친 남자들의 피지컬 대결을 있는 그대로 즐기시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느낌을 받으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대학체전’은 18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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