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에 장인화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4. 2. 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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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순위 5위인 포스코그룹이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낙점했다.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되면 장 후보는 공식 취임을 거쳐 2027년까지 포스코그룹을 이끌게 된다.

포스코홀딩스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장 후보를 최종 CEO 후보로 선정했으며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의할 예정이다.

기술투자본부장 등을 지낸 그는 2018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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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위, 내부 출신으로 결정

재계 순위 5위인 포스코그룹이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낙점했다.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되면 장 후보는 공식 취임을 거쳐 2027년까지 포스코그룹을 이끌게 된다.

최종 후보 6명이 포스코 내부·외부 3대3으로 갈리면서 비(非) 포스코 출신 가능성도 나왔지만,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는 내부 출신을 선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장 후보를 최종 CEO 후보로 선정했으며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의할 예정이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장 후보는 경기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조선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매사추세츠공대(MIT) 해양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같은 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입사했다. 2009년 RIST 강구조연구소 소장을 지낸 뒤 2011년 포스코로 자리를 옮겨 성장투자부문 신사업실장,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했다.

기술투자본부장 등을 지낸 그는 2018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2021년 3월부터 현재까지 포스코 자문역을 맡고 있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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