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차기 회장 후보 장인화... ‘정통 포스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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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계 서열 5위인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는 8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고 장 전 사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장 전 사장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함께 포스코 대표이사로 선임돼 철강부문장으로 근무했다.
당시 그는 권오준 전 포스코그룹 회장과 인연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며 최 회장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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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계 서열 5위인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는 8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고 장 전 사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서울 출신 장인화 전 사장은 ‘정통 포스코맨’으로 꼽힌다. 1955년생으로 서울대 조선해양학공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에서 해양공학 박사를 땄다.
장 전 사장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함께 포스코 대표이사로 선임돼 철강부문장으로 근무했다. 1988년 포스코의 전문연구기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입사해 2011년 2월 포스코로 자리를 옮겨 성장투자부문 신사업실장(상무), 재무투자본부 신사업관리실장(전무), 철강사업본부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전무) 등을 지냈다.
철강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지만, 포스코에서 연구소부터 시작해 신사업, 재무, 마케팅 등을 두루 경험했기 때문에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2차전지 분야도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회장 선임 당시 현직 최정우 회장과 최종 2인으로 경쟁했다.
당시 그는 권오준 전 포스코그룹 회장과 인연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며 최 회장에 패했다. 권 회장과 같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출신이며, 권 회장 재임 시절 기술연구원장을 지내는 등 복심(腹心)으로 불렸다.
장 전 사장은 2021년 3월 임기만료로 포스코그룹을 떠났고 자문역을 맡아왔다.
▲1955년생 ▲경기고 ▲서울대 조선공학과 ▲미국 MIT대학원 해양공학과 ▲포스코 기술투자 본부장 ▲포스코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포스코 신사업관리실장 ▲포스코 철강생산본부장 ▲포스코 철강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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