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릭스, 국내 최초 NPE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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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릭스는 국내 최초의 특허관리전문회사(NPE)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를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엑스페릭스는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의 장세익 대표와 지분 30%(100만주)를 271억6000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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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릭스는 국내 최초의 특허관리전문회사(NPE)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를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엑스페릭스는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의 장세익 대표와 지분 30%(100만주)를 271억6000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계약금 27억1600만원이 지급됐고, 3월 22일 잔금 244억4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2010년 지식재산 발굴, 매입, 매각, 라이선싱, IP 컨설팅 등 IP 수익화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수익원은 무형자산(특허권)의 매각수익, 라이선싱 수수료, 특허권과 관련한 자산운용업까지 망라하고 있는 전방위 특허관리전문사업자(NPE)이다. 현재 통신,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주요 기술 분야의 IP를 확보하여 IP거래, IP 라이선싱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IP 거래 및 라이선싱 시장은 약 300조 이상 규모로 추정되며, IP 거래 시장 규모는 약 36조로 매년 급격하게 성장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산업의 성장에 따라 IP의 중요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와 더불어 IP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IP 금융투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설립 이후 꾸준한 투자를 통해 이미 1300여개 이상의 IP를 확보했다. 2015년 이후 IP 프로젝트 평균 내부수익률(IRR)이 25%이상이다.
윤상철 대표는 "특허관리전문회사는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이미 서구권에서는 활성화되어 있고, 국내 유수의 업체들도 다수의 소송전에 처해 곤란한 대응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NPE가 특허괴물로 불리며 경계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역으로 IP가 지켜야 하는 재산이라는 인식도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험이 없는 국내의 대다수 회사는 글로벌 업체들의 침범에도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에 대한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지난 10여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IP 컨설팅, 라이선싱 분야에서의 더 큰 성장이 예상돼 인수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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