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MLB 보스턴 선수단 다큐멘터리 제작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OTT) 업체 넷플릭스가 올해 미국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단을 취재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내년애 방영한다고 MLB닷컴이 8일(한국시간) 전했다.
넷플릭스 제작팀은 보스턴 구단 스프링캠프 첫날 훈련부터 정규시즌 또는 포스트시즌 마지막 날까지 올 시즌 일정을 쫓아다니며 구단 관계자, 선수, 코치진을 망라한 야구단 이면을 카메라에 담는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MLB 사무국, 보스턴 구단은 야구 영향력 범위를 넓힐 기회를 얻고자 2021년부터 다큐멘터리 제작을 논의를 해왔고, 다큐멘터리에 등장할 팀과 제작 방식, 소개할 내용 등을 두고 18개월 동안 논의를 거쳐 보스턴 구단 1년을 통째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그MLB에서 볼 수 없던 방식으로 넷플릭스가 우리 선수들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보스턴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는 “다른 스포츠 종목의 이면을 다룬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를 즐겨 시청해왔다”며 “이번 다큐멘터리는 선수들이 거절하기 싫은 독특한 기회로, 우리는 빅리거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열정, 희생, 엄청난 훈련 등 전에 없던 시각을 팬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이 다큐멘터리와 별도로 잊지 못할 보스턴의 2004년 월드시리즈 우승 2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를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에정이다. 보스턴은 그해 ‘밤비노의 저주’를 86년 만에 깨고 월드시리즈에서 승리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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