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보틱스, 내년 코스닥 상장 채비…삼성증권 대표 주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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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했다.
2017년 창업한 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이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시장 규모가 수십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자동차 물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내년 코스닥 상장을 결정했다"면서 "공모한 자금은 미국과 중국 진출을 위해 우수 인재 확보와 기술력 강화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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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했다.
서울로보틱스는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창업한 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이다. 서울로보틱스가 개발한 자율주행 SW 플랫폼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처럼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물과 가로등 같은 주변 인프라에 배치된 센서들이 차량 위치와 장애물을 감지, 무선통신으로 운전자가 없는 차량에 주행 명령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 사전검증(PoC)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올해 프리 IPO 투자를 유치하고, 확보한 자금으로 우수 인재 영입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한다. 서울로보틱스는 지난해 매출 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총이익률은 55%에 달한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시장 규모가 수십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자동차 물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내년 코스닥 상장을 결정했다”면서 “공모한 자금은 미국과 중국 진출을 위해 우수 인재 확보와 기술력 강화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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