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102세 파일럿, 2차 대전 때 전투기 몰고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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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102살 된 전직 공군 조종사가 2차 대전 때 활약했던 전투기 '스피트파이어'를 몰고 하늘을 날았습니다.
잭 헤밍스씨는 지난 5일 잉글랜드 남부에서 80년 전 그가 공동 창립한 자선단체를 위해 '기금 모금 비행'을 20분간 했습니다.
잭 헤밍스 씨는 그의 100살 생일 때는 곡예비행을 해 자선기금 5만 달러 가량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잭 헤밍스 씨는 1940년 19살에 영국 공군에 입대했으며 2차 대전 때는 록히드허드슨기를 몰고 일본군과 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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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102살 된 전직 공군 조종사가 2차 대전 때 활약했던 전투기 '스피트파이어'를 몰고 하늘을 날았습니다.
잭 헤밍스씨는 지난 5일 잉글랜드 남부에서 80년 전 그가 공동 창립한 자선단체를 위해 '기금 모금 비행'을 20분간 했습니다.
스피트파이어 기종을 처음 몰아본 잭 헤밍스씨는 비행이 끝난 뒤 "덜커덩했지만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습니다.
또 "솔직히 (비행기가) 조금 녹슬었다고 느꼈고 내가 녹슬었다는 것은 놀랍지 않았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잭 헤밍스 씨는 그의 100살 생일 때는 곡예비행을 해 자선기금 5만 달러 가량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잭 헤밍스 씨는 1940년 19살에 영국 공군에 입대했으며 2차 대전 때는 록히드허드슨기를 몰고 일본군과 싸웠습니다.
이후 제대한 뒤 1948년 아프리카 등 고립지역에 비행기를 이용해 의약, 구호품 등을 전달하는 기독 자선단체를 공동 창립해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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