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서귀포 군 관련 시설, 시민 품으로 돌려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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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서귀포 시내에 있는 옛 해군관사를 시민들을 위한 문화 시설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8일 자료를 내고 "서귀포시 송산동 지역에 위치한 옛 해군관사를 서귀포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공원 등으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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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서귀포 시내에 있는 옛 해군관사를 시민들을 위한 문화 시설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8일 자료를 내고 “서귀포시 송산동 지역에 위치한 옛 해군관사를 서귀포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공원 등으로 전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서귀포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해군아파트는 제주도의원 당시 서귀포시와 옛 해군관사 토지 등을 매입하거나, 교환하는 방식을 추진했었다”며 “하지만 국방부 입장과 여러 가지 상황 등으로 매입 또는 교환 계획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서귀포시는 옛 해군관사를 확보해 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려고 했었다”면서 “송산동 옛 해군관사 이외에도 대정읍 군부대와 관련한 건물이나 시설 등을 지역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단순히 군부대 이전을 통한 토지 확보 후 주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군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주민과 ‘솔로몬의 지혜’를 찾아나가겠다"며 "대정읍 군부대와 강정 해군기지에 대한 활용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우선 과거 추진했던 송산동 지역 옛 해군관사 부지 확보 문제를 매듭지어 서귀포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군’ ‘군을 신뢰하고, 응원하는 주민’이 될 수 있도록 정치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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