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비교적 온화, 큰 추위 없을 듯… 부산시, 응급상황실 운영

김진룡 기자 2024. 2. 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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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는 큰 추위는 없고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부산시는 설 연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설 당일인 10일도 부산 울산 경남의 최저기온은 각각 1도 0도 -7~0도로 평년과 비슷하고, 최고기온은 각각 10도 9도 7~10도로 평년보다 1~3도 높겠다.

설 연휴 권역응급의료센터 동아대병원을 비롯한 37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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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일 기온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시 16개 구군 응급진료상황실 운영해 대비

설 연휴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는 큰 추위는 없고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부산시는 설 연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온화한 날씨 속 농민이 미나리를수확하는 모습. 국제신문DB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9일 부산 울산 경남의 최저기온은 각각 3도 0도 -6~1도로 평년보다 1~3도 높고, 최고기온은 각각 11도 10도 7~11도로 평년보다 1~4도 높다. 설 당일인 10일도 부산 울산 경남의 최저기온은 각각 1도 0도 -7~0도로 평년과 비슷하고, 최고기온은 각각 10도 9도 7~10도로 평년보다 1~3도 높겠다.

11일에는 흐려져 구름이 많겠지만, 12일은 대체로 맑겠다. 연휴 기간 기온은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11일 오후부터 평년 수준을 보이면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다소 쌀쌀할 수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1·12일 부산 울산 경남의 최저기온은 -7~2도, 최고기온은 7~13도로 평년 수준이다.

시는 9~12일 시와 16개 구·군 보건소에서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환자와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휴일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황실은 설 연휴 의료기관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재난 상황에 따른 대량 환자 발생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설 연휴 권역응급의료센터 동아대병원을 비롯한 37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병의원 670개와 약국 1099개도 연휴 기간 정해진 날짜에 문을 연다. 연휴 때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시 바로콜센터(120) 구·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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