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어려운 환경 속 꿈 키우는 청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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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찾아 전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청년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날 남악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설맞이 청년 희망 오찬 간담회엔 자립준비청년 및 저소득·다문화가정 청년 5명과 김미자 전남아동복지협회장, 김유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전남본부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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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찾아 전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청년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날 남악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설맞이 청년 희망 오찬 간담회엔 자립준비청년 및 저소득·다문화가정 청년 5명과 김미자 전남아동복지협회장, 김유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전남본부장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선 청년들의 성장 스토리와 힘찬 포부를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첼로리스트의 꿈을 키우는 청년부터 기계체조 선수로 전국대회 금메달을 수상한 청년, 아쟁으로 올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한 청년, 자격증 8개를 취득해 호텔에서 근무하며 각자의 꿈을 키우는 청년 등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첼로를 전공한 자립준비청년 정민호 군은 "전남도와 결연기관의 도움으로 쉽지 않은 첼로리스트에 도전하게 됐다"며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동생들에게 롤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다른 아동, 청년들의 모범이 되고 전남을 빛낼 인재가 돼줘 고맙다"며 "전남도가 청년들이 꿈을 이루도록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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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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