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尹대통령 부부, 480만원 기부

최경운 기자 2024. 2. 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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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강북구의 한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8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광역 시도에 30만 원씩 총 48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를 하면서 각 시도에서 주는 답례품은 서울시에 있는 복지시설에 재기부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행된 고향사랑 기부제는 본인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를 받은 지자체는 재정을 확충하고, 대신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기부자에게 줌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지난 1년 간 50만 명이 넘는 기부자께서 650억 원의 기부를 했다”며 “국민의 따뜻한 기부의 마음이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했다.

고향사랑 기부제 연간 기부 상한액은 500만원이다. 지난 1일 기부 상한액을 2000만원으로 올리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2025년 1월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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