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부상 딛고 복귀..."대회에 나설 생각에 벌써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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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가 미국프로골프(PGA) 정규 투어에 복귀한다.
10개월 만에 정규투어에 나선 우즈는 "다음 주 대회에 나설 생각에 벌써 설렌다"고 했다.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상대적으로 평탄한 코스이지만 우즈가 우승하지 못한 몇 안 되는 PGA 투어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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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유연상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가 미국프로골프(PGA) 정규 투어에 복귀한다.
우즈는 8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오른쪽 발목 수술로 2023시즌 대부분 대회를 건너뛴 우즈는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복귀를 알렸다.
공식 PGA 투어 참가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 대회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우즈는 2024년 PGA 투어 일정을 꾸준하게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우즈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를 앞두고 올 시즌 2월부터는 매월 한 번씩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열린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서 공동 18위를 차지했던 우즈는 "이제는 말목 통증 없이 걸어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열심히 운동했고 회복할 수 있었다. 매일 훈련을 해왔으며 정말 좋은 몸 상태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서 오랜 시간 동안 훌륭한 샷을 치지 못했기 때문에 마음 상처도 많았지만,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재기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밝히며 발목 부상으로 은퇴를 고민했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10개월 만에 정규투어에 나선 우즈는 "다음 주 대회에 나설 생각에 벌써 설렌다"고 했다.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상대적으로 평탄한 코스이지만 우즈가 우승하지 못한 몇 안 되는 PGA 투어 코스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16일 개막한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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