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보다 안정'…포스코 차기 회장에 정통 포스코맨 '장인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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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선정됐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파이널리스트 6명에 대한 심층 면접을 실시한 뒤 임시이사회 결의를 통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 6명 가운데 포스코 내부와 외부가 3대 3으로 갈리며, 미래소재 사업 확대를 위해 외부출신 인사 영입설도 제기됐지만 사외이사들은 결국 조직안정과 철강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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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포스코맨으로 '철강' 기술 전문가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선정됐다.
장 내정자는 다음달 2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최종 후보 6명 가운데 포스코 내부와 외부가 3대 3으로 갈리며, 미래소재 사업 확대를 위해 외부출신 인사 영입설도 제기됐지만 사외이사들은 결국 조직안정과 철강을 택했다. 장 내정자는 최정우 회장과 함께 포스코 대표이사로 선임돼 철강부문장을 맡았다.
1955년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공과대학원에서 조선해양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MIT) 대학원에서 해양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입사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강구조연구소 소장을 거쳐 포스코 성장투자부문 신사업실장, 재무투자본부 신사업관리실장을 지냈다.
정통 포스코맨으로 기술 전문가로 꼽힌다. 포스코에서 연구소부터 시작해 신사업 재무 마케팅까지 두루 경험했고, 2021년 퇴임 후에는 포스코 자문역을 맡아왔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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