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야생사진에 얼음침대서 자는 북극곰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4. 2. 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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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소규모 빙산을 침대 삼아 낮잠을 자는 북극곰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해 최고의 야생 사진으로 선정됐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에 따르면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영국 아마추어 사진사인 니마 사리카니가 출품한 '얼음 침대(Ice Bed)'를 2023년 올해의 야생 사진사 최고인기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리카니는 "'얼음 침대'는 보는 사람에게 희망과 같은 강력한 감정을 불러오는 사진"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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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 포착
"기후변화 서식지 파괴를 상징"
니마 사리카니의 '얼음 침대(Ice Bed)'. 런던자연사박물관

표류하는 소규모 빙산을 침대 삼아 낮잠을 자는 북극곰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해 최고의 야생 사진으로 선정됐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에 따르면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영국 아마추어 사진사인 니마 사리카니가 출품한 '얼음 침대(Ice Bed)'를 2023년 올해의 야생 사진사 최고인기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진은 사리카니가 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 인근에서 3일간 노력한 끝에 촬영한 것이다. 사리카니는 "'얼음 침대'는 보는 사람에게 희망과 같은 강력한 감정을 불러오는 사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인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이 사진이 희망을 불러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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