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열세' 광주전남에서 국민의힘 경선 치러질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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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 후보를 공모한 결과 보수 열세지역인 광주전남 선거구 2곳에 2명씩이 공천을 신청하면서 사상 최초로 당내 경선이 이뤄질지 결과가 주목된다.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22대 총선 1차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광주는 8곳의 선거구 중 5곳에 6명이 등록했고, 전남은 10곳의 선거구 중 7곳에 8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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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 후보를 공모한 결과 보수 열세지역인 광주전남 선거구 2곳에 2명씩이 공천을 신청하면서 사상 최초로 당내 경선이 이뤄질지 결과가 주목된다.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22대 총선 1차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광주는 8곳의 선거구 중 5곳에 6명이 등록했고, 전남은 10곳의 선거구 중 7곳에 8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광주 동남을 선거구에는 문충식 전 광주 동남을 당협위원장과 박은식 전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2명이 등록해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당 대표 출신인 이정현 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세계문화협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권성열 현 부경대 교수 등 2명이 등록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이처럼 광주 동남을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2명씩 후보가 등록하면서 두 지역에서 경선이 이뤄진다면 광주전남에서는 보수정당 최초로 당내 경선이 치러지게 된다.
국민의힘 전신인 보수 정당들은 그동안 보수의 불모지였던 광주전남에서 총선 후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광주전남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 광주전남 2개 선거구에서 실제로 당내 경선이 이뤄진다면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총선 공천 신청자 2차 모집을 통해 나머지 광주 3곳, 전남 3곳의 후보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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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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