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우민·슈퍼볼 … 연휴 달군다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2. 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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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시안컵 우승 실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뛴다.

'수영 어벤저스' 김우민과 황선우는 올해 첫 국제 대회에서 역영을 준비한다.

설 연휴 기간인 11일 예정된 아시안컵 결승전에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르지 못했지만 해외 축구, 세계수영선수권, 국내 프로스포츠, 슈퍼볼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아시안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 도하에서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지난 2일부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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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마친 유럽파 복귀전
세계수영선수권 韓 간판 출격
슈퍼볼은 역대급 '돈잔치'
손흥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시안컵 우승 실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뛴다. '수영 어벤저스' 김우민과 황선우는 올해 첫 국제 대회에서 역영을 준비한다.

설 연휴(2월 9~12일)에도 스포츠 이벤트가 많은 팬을 기다리고 있다. 설 연휴 기간인 11일 예정된 아시안컵 결승전에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르지 못했지만 해외 축구, 세계수영선수권, 국내 프로스포츠, 슈퍼볼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열린다.

아시안컵을 마친 유럽파 축구 선수들은 곧장 소속 팀에 복귀했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11일 0시(한국시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3일 에버턴 원정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둬 리그 5위로 내려간 토트넘 홋스퍼 입장에서는 손흥민의 복귀가 반갑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도 11일 브렌트퍼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통해 소속 팀 복귀전에 나선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는 11일 오전 2시 30분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경기 출격을 준비한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11일 오전 5시 릴과 프랑스 리그1 경기를 준비한다.

김우민

아시안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 도하에서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지난 2일부터 열리고 있다. 11일 시작되는 경영 종목에서 한국 수영대표팀이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린다.

설 연휴에는 김우민·황선우가 앞장선다. 김우민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개인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노린다. 11일 오후 예선에 출전한 뒤 상위 8위 안에 들면 12일 오전 결승에 나선다. 3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을 노리는 황선우는 12일 오후 자유형 200m 예선을 치른다. 이 종목 결승은 14일에 열린다.

해외에서 열리는 스포츠 이벤트 중에서는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미국프로풋볼리그(NFL) 결승전 슈퍼볼이 눈길을 끈다. 12일 오전 8시 30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스타디움에서 열릴 제58회 슈퍼볼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대결로 치러진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슈퍼볼은 '돈잔치'가 펼쳐진다. 미국도박협회(AGA)는 올해 슈퍼볼 베팅 규모만 역대 최고액인 231억달러(약 30조6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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