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2% 급등…뉴욕 훈풍에 34년 만에 최고 경신 재개

신기림 기자 2024. 2. 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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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증시가 34년 만에 최고를 다시 갈아 치웠다.

8일 도쿄 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2.06% 뛰어 3만6863.28엔으로 마감됐다.

3일 만에 반등해 1990년 2월 이후 34년 만에 최고이자 거품 붕괴 이후 최고다.

뉴욕 증시 훈풍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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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 주식 전광판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도쿄증시가 34년 만에 최고를 다시 갈아 치웠다.

8일 도쿄 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2.06% 뛰어 3만6863.28엔으로 마감됐다. 3일 만에 반등해 1990년 2월 이후 34년 만에 최고이자 거품 붕괴 이후 최고다.

뉴욕 증시 훈풍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또 소프트뱅크는 영국 ARM 호실적에 힘입어 10% 넘게 폭등했다.

완화적 금융에 대한 기대도 지속됐다.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는 마이너스 금리 해제 이후에도 '매우 완화적'인 금융 환경이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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