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11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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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가격이 11주째 하락했고, 대구와 세종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서울(-0.06%)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가 일제히 내림세를 지속한 가운데, 특히 세종(-0.32%)과 대구(-0.16%)의 하락폭이 컸다.
올 누적 기준으로도 세종은 1.16%, 대구는 0.6% 하락했다.
대구는 대봉·대신동 주요 단지 위주로 중구(-0.37%)가, 논공·다사읍 구축 위주로 달성군(-0.34%)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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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가격이 11주째 하락했고, 대구와 세종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경기도 평택과 인천 서구 등 교통 호재를 품은 일부 지역만 상승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06% 하락해 11주째 내렸다.
서울(-0.06%)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가 일제히 내림세를 지속한 가운데, 특히 세종(-0.32%)과 대구(-0.16%)의 하락폭이 컸다. 올 누적 기준으로도 세종은 1.16%, 대구는 0.6% 하락했다.
세종은 신규 입주 물량 영향이 있는 반곡·아름동 위주로 내렸다. 대구는 대봉·대신동 주요 단지 위주로 중구(-0.37%)가, 논공·다사읍 구축 위주로 달성군(-0.34%) 등이 하락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세종은 지난해 선제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던 만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의 경우 신규 입주 물량에 따른 매물 적체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반면 김포, 고양 덕양구, 인천 서구, 평택 등은 최근 GTX·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안 등 교통 호재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폭은 줄어드는 모양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8주 연속 상승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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