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진균·바이러스 등 병원체 389개 기관에 3352주 분양·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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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지난해 389개 기관에 3352주의 자원을 분양·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병원체 자원이란 보건의료 연구나 산업을 위해 실제적이거나 잠재적 가치가 있는 자원이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발표한 2023년 분양자원 수요 동향 및 분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된 자원 3352주(177종) 중 세균이 1835주(138종)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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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지난해 389개 기관에 3352주의 자원을 분양·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병원체 자원이란 보건의료 연구나 산업을 위해 실제적이거나 잠재적 가치가 있는 자원이다. 인간에게 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진균·바이러스·원충 등의 병원체와 관련 정보 등이 포함된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국가 생명 자원으로서 병원체 자원을 수집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발표한 2023년 분양자원 수요 동향 및 분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된 자원 3352주(177종) 중 세균이 1835주(138종)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바이러스는 726주(19종), 진균은 70주(20종), 파생물질은 721건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및 핵산 형태로 109개 기관에 706주 분양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중에서는 XBB.1.5(47주), BQ.1.1(39주), XBB.1(36주), BN.1(35주) 등이 가장 많이 분양됐다. 뒤를 이어 대장균 328주, 살모넬라 엔테리카 168주, 녹농균 144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37주 순으로 분양됐다.
기관별 분양 현황을 보면 일반 산업체 등 민간 영리기관이 60% 가까이를 차지했다. 대학·비영리기관은 24.3%, 국공립 연구기관은 16.1%를 기록했다.
자원 활용 목적은 진단기술 연구(67.1%), 백신·치료제 연구(17.5%), 교육(10.9%) 순으로 나타났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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