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측정 계량소 이전, 19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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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어획물 등의 무게를 재는 시설인 차량계량소가 이전한다.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차량계량소를 부산 감천항 인근(부산시 서구 암남동 734-1)으로 이전할 계획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한국원양산업협회 차량계량소는 2010년 원양선사 참치 어획물의 투명한 계량을 목표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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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철근 등 계약 작업 담당, 19일 개소식
수산 어획물 등의 무게를 재는 시설인 차량계량소가 이전한다.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차량계량소를 부산 감천항 인근(부산시 서구 암남동 734-1)으로 이전할 계획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원래 부지가 계약 만료되면서 계량소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오는 2월 19일 개소식을 열고 새 계량소에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국원양산업협회 차량계량소는 2010년 원양선사 참치 어획물의 투명한 계량을 목표로 설립됐다. 현재는 회원사 및 비회원사의 수산물 철근 등 구분 없이 정확한 계량 작업을 맡고 있다. 차량계량소의 연간 계량 건수는 약 1만 건으로, 약 13년간 누적 계량 중량은 160여만 t에 달한다.
윤명길 한국원양산업협회 회장은 “차량 계량소의 원활한 이전을 위한 부지 제공 및 도로 점용 허가 등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 원양노조 등에 감사드린다. 관계기관들의 긴밀한 협조가 없었다면 이렇게 단시간에 계량소를 이전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국제 사회에서 요구하는 MSC 인증 등 투명한 어획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협회 차량계량소가 앞으로도 불법 어획물 유통 차단 및 투명한 어획물 측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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