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포기 않고 새로운 길 가겠다"‥법원 나오며 총선 출마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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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선고 직후 총선 출마 가능성을 또다시 언급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법정을 빠져나오면서 "국민들에게 사과드리고 계속 자성하고 성찰할 것"이라며 "많이 부족하지만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조 전 장관은 "비법률적 방식으로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을 찾겠다"며 총선 출마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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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선고 직후 총선 출마 가능성을 또다시 언급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법정을 빠져나오면서 "국민들에게 사과드리고 계속 자성하고 성찰할 것"이라며 "많이 부족하지만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 독재 행태를 온몸으로 겪은 사람으로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매서운 비판도 기꺼이 감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엔 "지금 말할 수는 없지만, 오늘이나 조만간 자신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할 시간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상고한 뒤 대법원 판결 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지한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는 재판부의 지적에 대해서는 "15번 이상 대국민 사과를 했다"며 "사실관계와 법리에 대해 다투고 있다는 점만 말하겠다"고 말을 줄였습니다.
지난해 11월 조 전 장관은 "비법률적 방식으로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을 찾겠다"며 총선 출마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985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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