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해외 부동산금융 4.1조원…향후 손실 가능성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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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해외 부동산금융 규모는 4조1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4분기에도 1300억원가량의 손실을 반영했다.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재무부문장(CFO) 부사장은 "해외대체자산이나 해외 부동산에 대해 이슈자산을 별도 관리하면서 3년간 충당한 손실이 전체 장부가액 기준으로 35~50% 수준"이라며 "향후 손실 가능성 크기는 제한적이라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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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해외 부동산금융 규모는 4조1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4분기에도 1300억원가량의 손실을 반영했다. 다만 향후 손실 가능성 크기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방동권 신한금융지주 리스크관리파트장(CRO) 부사장은 8일 신한금융지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해외부동산금융은 약 4조1000억원 정도로 은행이 1조5000억원, 보험사가 1조6000억원 정도"라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부동산금융의 70% 이상이 수익증권 형태로 투자되고 있으며 매년 외부평가회사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손실 처리를 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4분기에도 1300억원 이상 손실 처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재무부문장(CFO) 부사장은 "해외대체자산이나 해외 부동산에 대해 이슈자산을 별도 관리하면서 3년간 충당한 손실이 전체 장부가액 기준으로 35~50% 수준"이라며 "향후 손실 가능성 크기는 제한적이라 본다"고 언급했다.
천 부사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에 대해 "최근 부동산 PF 관련해 비은행 부분에 대한 충당금 손실 흡수 얘기가 많았고 감독당국도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안다"며 "저희도 결산 막바지까지 캐피탈, 저축은행, 증권사에 대해 부동산 PF 충당금을 보수적인 기준으로 보고 적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투자증권은 부동산 PF에 대해서 약 8.3%의 충당금을 적립했고 캐피탈은 5.5% 정도"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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