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의 4점 플레이가 공격자 반칙으로 '둔갑'...커리 9득점에도 골든스테이트, 엠비드 없는 필라델피아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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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4점 플레이가 공격자 반칙으로 둔갑하는 희한한 장면이 나왔다.
커리는 이날 9득점에 그쳤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1쿼터에 단 15득점했다.
48-45로 2쿼터를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서도 조엘 엠비드가 결장한 필라델피아를 공략, 43득점하며 23점 차로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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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경기.
1쿼터 3분 20초를 남기고 커리는 드리블을 하며 제이든 스프링어를 앞에 두고 3점슛을 날렸다. 그리고는 스프링어와 부딪히며 뒤로 벌렁 자빠졌다. 그러자 심판은 휘슬을 불었다. 공은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면서 림을 통과했다. 모두들 3점슛에 이은 자유투로 여겼다.
그런데 심판은 커리가 슛을 하기 위해 점프하면서 오른발을 스프링어의 다리를 건드렸다며 공격자 반칙을 선언했다.
커리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 충격이었을까. 커리는 이날 9득점에 그쳤다. 3점슛 4개 중 1개만 성공시켰고 야투 7개 중 2개만 성공시켰다.
그러나 이날 앤드류 위긴스가 21점 10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또 클레이 톰슨도 3점슛 4개 포함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1쿼터에 단 15득점했다. 이는 시즌 전체를 통틀어 가장 낮은 득점 공동 기록이다.
그러나 2쿼터에는 연속 10득점부터 시작해 16-5 스퍼트로 전세를 뒤집었다.
48-45로 2쿼터를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서도 조엘 엠비드가 결장한 필라델피아를 공략, 43득점하며 23점 차로 크게 앞섰다.
4쿼터에서도 케본 루니, 톰슨, 조나단 쿠밍가의 고른 활약으로 20점대 차를 유지한 끝에 낙승했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23승 25패를 기록했고 필라델피아는 3연패하며 30승 20패가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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