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유망주에 주전 뺏긴 720억 바르사 윙어…첼시까지 쟁탈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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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는 입지가 좁아졌지만 영입을 원하는 팀은 많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바르셀로나의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하피냐(27)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하피냐의 매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도 하피냐의 영입을 시도했던 첼시는 올여름 다시 한 번 그의 영입을 시도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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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에서는 입지가 좁아졌지만 영입을 원하는 팀은 많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바르셀로나의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하피냐(27)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피냐는 지난 2022년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영입을 위해 5,800만 유로(약 835억 원)를 지출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하피냐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0경기 10골 12도움을 올렸다. 첫 시즌인 것을 감안한다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올시즌까지 상승세가 이어지지는 못했다. 하피냐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8경기에 불과할 정도였다.
주전 경쟁에서 점차 밀리는 모양새다. 올시즌 유망주 라민 야말(16)이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 3골 5도움을 올리며 급부상한 탓에 하피냐의 입지 좁아질 수밖에 없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하피냐의 매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틈을 첼시가 파고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도 하피냐의 영입을 시도했던 첼시는 올여름 다시 한 번 그의 영입을 시도할 준비를 마쳤다.
첼시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시급하다. 니콜라 잭슨(22), 크리스토퍼 은쿤쿠(26) 등의 기존 공격수들의 올시즌 활약이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
하피냐는 좋은 해결책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는 5천만 유로(약 720억 원)의 이적료라면 하피냐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피챠헤스’는 “첼시뿐만 아니라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 하피냐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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